마지막 단상.

글 내용이 상당히 깁니다. 펴서 보아주세요.

글 내용은 반말입니다.

이 글이 시사이슈논의에 올리는 마지막 포스팅이 될 것입니다.

동시에, 뉴스 비평 밸리에 보내는 첫 글이자 마지막 글이 되겠군요. (항의가 있을시 밸리에선 내리겠습니다.)









  1. 1월달에 친한 친우 한명을 군대로 보냈다. 그 친구가 군대가면서 말했다. '2년 후에도 별 일 없었으면 좋겠다.' 그 친구가 군대에 가고 나서, 용산 참사와 미네르바 구속 사태가 일어났다. 친구에게 최근 소식을 써서 보내주었다. 친구의 답신에는, '각하니까'라고 써져있었다. 거기에는 깊은 체념과 절망이 담겨있었다.
  신 정부 1년이 남긴 유산은 체념과 절망이다. 어떤 체념과 절망인지는 말하지 않아도 이 글을 보는 사람 모두가 알리라고 생각된다. 촛불시위때 생생하게 타올랐던 '분노'는 이미 꺼진지 오래다. 촛불이 꺼졌을때, 체념과 절망의 씨앗은 뿌려진지 오래였다. 어떠한 소식이 들어와도, '각하니까' 한마디 아래에 모두 체념할 수 밖에 없었다. 열을 올려서 비판한다해도, 듣지 않는 신 정부니까. 그 '각하니까'라는 말 한마디에는, 각하에 대한 실망뿐만 아니라, 각하를 여전히 지지하고 있고 투표도 하지 않는 '국민'들에 대한 실망까지 한꺼번에 포함되어있었다.

  2. '잘먹고 잘살자'는 우리나라의 국민 정서를 지배하는 구호다. 한나라당의 '경제' 구호가 먹힌 것은 국민들이 그것을 절실히 원했기 때문이었다. '잘먹고'는 생활 수준의 향상을 의미하고, '잘살자'는 생존권의 보장을 의미한다.(적어도 난 그렇게 해석한다.) 보수는 사람들을 '잘 먹이기'에 치중했고, 진보는 많은 사람들을 '잘 살게 하기'위해 노력해야한다. 그게 정상이다. 그네들이 말하는 좌익빨갱이의 이미지는 바로 이런 것이다.
  그러나 지금의 상황은 영 딴판이다. 진보가 '잘먹이기', '잘살리기'를 다 챙겨야한다. 심지어 '국방'까지 챙겨줘야한다. 그렇게 챙겨주는데도 지지율은 '개판'이다. 왜 그럴까? 지난 세월 동안 진보가 저지른 '죄'(그것이 의도한 것이든, 선전에 의해 덮어씌워진 것이든)가 너무 컸기 때문이리라. '정치의 알파와 오메가는 의식화, 조직화.' 그리고 진보는 거기에 실패했고, 실패하고 있으며, 실패할 것이다. 그들의 모습 자체가 진정한 진보가 아니기 때문이리라. '입진보'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친북좌익'을 말하는 것이다. 알량한 민족 자주를 내세우며 친북 노선을 걷는 일부의 모습이, 책잡히기 쉽다는 것을 왜 그들은 모를까. 의식화와 조직화에 말려드는 진보들의 모습을 보면서, 그들의 말이 옳다 나쁘다라고 가치판단을 하진 않겠다. 그저 한숨만 내쉴 뿐이다. 

  3. 세상이 팍팍해졌다. 2년 전만 해도, 길거리에서 태백산맥의 일부 구절을 크게 읽어도 거리낌이 없었다. 그러나, 지금 내가 과연 그러한 행동을 할 수 있겠는가? 거리에서 태백산맥을 소리내어 읽을 수 있을까? 거리에선 그럴 수 있을지도 모른다. 경찰 앞에서 가능할까? 난 알 수 없다.
  몇 십년 전만해도, '좌익' 아니면 '우익'이었다. 그러나 얼마 전부터 제 3의 길이 생겼다. '진보 좌파'. 남과 북의 극한의 이념대립 하에서 꼬여버린 현실을 바로잡을 하나의 길이었다. 그러나 제 3의 길을 가는건 여전히 고통스럽다. '친북 좌익'한테도 '수구 우익'한테도 까이는게 현실이다. 그러나 태백산맥에서 보여지는 해방 직후의 현실에 비하면 우리의 길은 편하기 그지없다. 적어도 선택할 수 있는 하나의 길이 더 생겼다는 점에, 감사할 따름이다. 동시에, 이제 그 길이 신 정권 치하에서 극단으로 몰려 사라져가고 있는 현실이 더 두려워진다.

  4. 용산 사건과 미네르바 사건은 어느새 우리 머릿속에서 잊혀졌다. 개인의 입을 막고, 생존권을 박탈한 대표적인 사례조차 이제는 우리 머릿속에서 잊혀져가고 있다. 국민의 무관심은 극도로 높아져있다. 사람이 죽어도, 내 일이 아니니까. 누가 잡혀가도, 내 일이 아니니까. 먹고 살기 바빠죽겠는데 그런거 신경 왜쓰냐. 너도 커봐라, 그런거 신경쓰지 않게된다. '국개론'이 옳지 않다고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지만, 난 오늘도 수많은 '국개'를 본다. '국개'라는 표현이 정 듣기 싫다면, '자발적 권리 포기자'라고 불러주겠다. '자발적 권리 포기자'의 모습을 보고 싶다면, 지금 당장 주요 대학교의 대학가에 가서 몇 사람 붙잡고 이야기를 해보면 될 것이다. 의무를 통해 얻은 권리를 행사할 줄도 모르고, 행사하고 싶어하지도 않으며, 빼앗아 주기를 바라는 사람들을 수 없이 볼 수 있을것이다. 그것이 자신에게만 국한되면 모르겠는데, 다른 사람까지 그렇게 치부한다. 투표를 안하는게 자기 자유의 정당한 행사라고 주장하는 그들, 다른 사람의 권리 행사까지 욕하는 그들을 보며 나는 항상 '국개론'의 위력을 실감한다. 그런 사람들과 대화하다 지쳐 웹을 키면 이런 글이 보인다. '국개론'은 이론이나 공상, 말장난이 아니다. 마주하고 있는 지금 현실이다.

  5. 군대 가기전 같은 경영학과 친우랑 술자리를 가졌다. 거기서 이렇게 말했었다. 나는 인간을 중심으로 본다고. 어떤 사상이건 종교건 운동이건, 인간을 중심에 두지 않고는 그 의미가 없다고. 인간을 배제하고 도구화하는 것이야 말로 내가 가장 경계하는 것이라고.
  나는 운동권이 아니다. 도리어 운동권의 그 지긋지긋한 독단성과, 무관용을 싫어한다. 아직도 친북을 외치는 그들의 모습은, 진정 '입진보'라고 말할 수 있을것이다. 나는 북한이 싫다. 북한의 독재와 뒤틀린 현실이야 말로 인간을 배제하는 체재고, '진보와 민주주의'랑 가장 먼 국가기 때문이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그들은 '타국'이다. 운동권의 친북, 자국의 현실을 무시한채, 타국의 체제를 -그것도 잘못되고, 뒤틀린-옹호하는 그 모습이 지긋지긋하게 싫다.
  그러나 이 정권은 내가 운동권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거리로 뛰쳐나가게 만들었다. 거리 민주주의라고 무시해도 좋다. 그때, 내 의견을 표출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그것 밖에 없었으니까. 인간을 배제하는 이 정권의 모습이, 북한과 소름끼치게 닮아가기 시작했으니까. 그게 무서웠으니까.

  6. 최근 들어 블로그에 시사이슈 포스팅을 올리지 않았었다. 군대 가기전 바쁜 탓도 있었지만, 소름끼치게 꼬여가는 현재의 시국 상황을 내가 시원하게 말로 풀어갈 능력이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나 아니면 나보다 뛰어난 다른 사람이 해주겠지, 라는 생각도 있었고.(또 그게 사실이었고.) 얽히고 섥히는 넝쿨에 주렁주렁 열리는 독극물같은 이슈들. 한 넝쿨을 가지치고자 하면 또 몰려오는 다른 넝쿨들. 사람의 시체까지도 묻어버리는 넝쿨들의 위력 앞에 그저 질릴뿐이었다.

  7. 이글루스는 신상정보 공개라는 떡밥으로 또 한 번 떠들썩하다. 익명성이라는 이름 하에, 누군가를 비꼬고, 누군가를 실컷 욕했던 작자들이, 자신들의 익명성이 벗겨지자 마치 그것을 자신들의 적이 한 양 덮어씌우고, 자신에게는 순교자의 성스러운 왕관을 씌운다. 그들 스스로 누군가를 비꼬고 깔아뭉개면서, '사이버 명예훼손 법'에는 열렬한 찬사를 보내는 분들에게 별 기대는 안했지만 말이다.
  물론 신상정보를 함부로 유포시키는 건 매우 큰 범죄다. 연쇄살인마 강 씨의 얼굴이 공개되고 신상이 공개되는 것이 부당하듯이, 그 사람들의 신상이 공개되는 것 또한 부당하다. 그 분들이 바로세우시기에 여념이 없는 '공권력'께서 엄정한 집행을 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물론 이 분들은 한나라당이 추진하고 있는 '범죄자 신상 공개 법안'에 대해서는 박수를 보내겠지만. 그리고 조중동의 미네르바 신상 공개와, 무고한 여중생 인도에서 가둬놓고 채증하는 시위 현장 채증에도 열렬히 찬성하시겠지만.
  공권력이 엄정해야 한다고, 우리나라 공권력은 공정하다고 믿는 분들이 왜 정작 자기 위기 상황이 되서는 공권력에 대해 무한한 불신을 보내시는지 난 알 수가 없다. 평소의 남의 익명성을 까내리지 못해 안달이 난 분들이, 왜 자기 익명성이 벗겨지는 걸 가지고 순교와 희생양으로 치장하시는 지 알 수가 없다. 스스로들 '입진보들은 죽은 사람 시체 가지고 장난질 하는데 능하다'라며 비꼬던 사람들이 왜 '웹상에서 죽은 진명행의 시체를 가지고 장난질'하시는지 알 수가 없다. 정작 본인은 아니라고 부정했는데 말이다.

  8. 이러한 상황에서 논의의 장 운운하시면서 우리를 마치 범죄자로 모는 분이 한분 계신다. 우리를 보고 용이 되지 말라고 근엄하게 꾸짖으시는 그 모습에 자못 처연한 연민마저 느껴진다. 누가 그랬던가. '수구는 스스로의 잘못을 서로서로 감춰주기 때문에 강하고, 진보는 자기들끼리 없는 잘못까지 만들어내서 비판하느라 자멸한다.'라고. 원본이 되는 문제의 lavaflow님 덧글을 지칭하며, 마치 인민재판의 한 장이라고 여기시는 그 모습이 국가정보원 조사관처럼 추상같다. 그러나 그 덧글에 이 사람의 신상정보를 까내립시다라고 지시하는 말이 있었던가? 링크 늘어놓고 농담해주면 인민재판 글이 되는 것인가? 용이 되는 것인가? 노무현가지고 농담하고, 대통령가지고 농담하면 도덕적으로 문제가 된다라고 말하는 것과 같지 않은가. 그렇다면 내가 만들고 있는 이글루스 커넥션도 '지령서'인가? 난 순식간에 배후가 되는건가? 학살의 집행관이 되는건가?
  그렇게 생각하시면 우리를, 나를 증오하시라. 그것은 자유이며 내가 간섭할 것이 못된다. 논의의 장을 먼저 깨부수며 사람들을 상대로 무자비한 인신공격을 하는 그들을 상대로 농담 하나 할 수 없다면, 그런 '순박한 좌파'따위는 하지 않겠다. 인간을 무시하는 자들에게 무한한 존중? 난 인간이지. 초월자가 아니다. 사람이 죽은 것을 '카미카제'운운 하면서 비웃어주는 그들의 '제멋대로 자기만족 논의의 장'따위 존중할 생각 없다는 것이다.
  
  9. 폭력은 좋지 못한 것이다. 동감한다. 그러나 보이는 폭력보다 더 무서운 것이 있다. 그것은 말로써, 제도로써 하는 폭력이다. 전여옥 사건을 보면서 나는 의문을 가진다. 왜 저 여자가 처벌을 받아야할까? 전여옥 의원은, 그 입으로, 제도를 통해 그 여인에게 무시무시한 폭력을 저질렀는데, 왜 저 여자만 처벌을 받아야 하는가? '진짜 정의'운운하는 것이 잘못됬다고 생각되는가? 전여옥이 그 입을 통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폭력을 저질렀는지 되새겨보라. 물론 '의거'나 '진짜 정의'는 아닐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것을 이렇게 정의내릴것이다. '자기방어'라고.
  사기꾼이 범죄를 저질러서 한 사람의 인생을 망쳐놓는다. 가족이 모두 자살하거나 헤어지게 된 그 사람은 복수심에 불타서 린치를 가한다. 그리고 경찰이 와서 체포하는 것은 사기꾼이 아니라 바로 그 사람이다. 경찰은 말한다. '폭력은 불법'이라고.
  참 좋은 나라인것 같다.

  10. 진보에게 남겨진 크나큰 과제라면, 북한을 버려라가 아닐까 생각한다. 북한을 왜 버려야할지, 그 이유를 구구절절히 말하긴 싫다. 다만 노암 촘스키가 쓴 '우리가 모르는 미국, 우리가 모르는 세계'를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거기서 북한이 어떻게 취급되는지 보라. 그것이 '정상적인 진보의 시각'이다. 외국 인권단체가 북한의 인권 실상을 지적할때 '민족 운운'하지 말고 그 인권단체를 돕거나 지지하는게 진짜 진보라는 것이다.

  11. 나는 좌파가 아닐지도 모른다. 아마 입진보일지도 모른다. 무엇보다도 나는 위대한 각하의 후배인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니까. 내가 가고자하는 길은 '이상이고 현실로 존재하지 않는' 길일지도 모른다. 노동자를 위하는 기업. 정말 꿈일지도 모르지. 나는 진짜 굶어본 적이 없고, 철거를 당해본 적도 없다.
  그렇다고 내 입장을 철회할 생각은 없다. 나는 여전히 진보를 지지하며, 거기에서 내 이득이 빠져나가는 길이라 해도 감수해야 할 정당한 이유가 있다면 감수할 수 있다. 그것이 이 자리에 올라오며 깔아뭉갠 수많은 사람들에 대한 최소한의 의무니까.

  12. 16일날 군대에 입영한다. 진보라고 해서 애국하지 않는건 아니다. 아니, 진보 좌파는 애국하는 또 다른 길이라고 생각하는 나다. 물론 내가 사랑하는 '국가'는 정부가 아니다. 내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수 많은 사람들, 그 사람들을 보호해주는 시스템. 그것이 내가 사랑하는 '국가'다. 난 신 정부를 위해서 입영하지 않는다. 신 정부를 지키지도 않는다. 내가 지키는 것은 나의 부모님과 가족, 친구들, 그리고 독거노인과 소수자들... 그 수많은 사람들로 이루어진 '국가'다.
  어차피 전쟁이 나면, 상류층들은 다 살길을 찾아서 도망갈테니까. 내가 지키는 것은 정말 저 사람들뿐일지도 모른다. 군대에 다녀와서도 나는 이 정부에 대한 비판과 비꼬기를 멈추지 않을 것이다. 비판과 논의, 그리고 관심은 적어도 나에게는 군입대와 같은 '의무'다. 2년 뒤에도, 나는 시뻘겋게 이 나라를 지켜보고 있을 것이다.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내 앞길도 위험해지기 때문이니까.

  13. 진보 진영의 모든 이들은 오늘만 넘기면 모든 것이 나아지리란 약속을 끝없이 들어왔다. 다들 그렇게 외치는 소리를 듣고 싶지 않고, 때문에 나 역시 마음 속으로만 숨기고 있지만, 비록 겉으로 드러내진 않아도 아마 모두들 같은 꿈을 키우고 있을 것이다. 
 우리에게 정말 가망이 없다면 어떻게 계속 해서 싸우며, 앞으로 나이질 미래를 꿈꿀 수 있겠는가? 만약 그랬더라면 우리는 지금까지 버틸 수 없었을 것이다. 아직까진, 우린 이렇게 입을 열고, 비판하고, 싸우고 있다.
 
희망은 버릴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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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커맨더 | 2009/03/14 00:19 | 시사이슈논의 | 트랙백(2) | 핑백(1) | 덧글(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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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林싼지의 이글루 at 2009/03/14 01:16

제목 : 그런거 없고.
마지막 단상.정확히 날 표현하자면 '하고싶은대로 살아가는' 사람일거다. 그래서 난 말하고 싶을때 말하고, 조용하고 싶을때 조용하고, 침묵하고 싶을때 침묵하고, 맞춤법도 신경 쓰고 싶을때 신경 쓰고, 하다못해서 화를 낼때도 화를 내고 싶을때만 낸다. 내가 엄청 민감하며 잘 끓어오르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날 반만 알고 있는거다. 열받지만 화내기 귀찮아서 걍 씹고 지나가는게 훨씬 많단것만 알아두면 된다.그래서 난 최근에 시사문제에 의도적으로......more

Tracked from 담배상품권의 시가피는 .. at 2009/03/14 05:18

제목 : 작별인사,그리고 아버지가 꽁쳐두신 술을 마시며.
마지막 단상.주위 사람들이 점점 군대로 간다. 이제 곧 부옹형도 갈 것이고,올해 안에 싼지도 갈것이고,나타도 갈것이며,점벽도 가고,내년엔 또 다른 사람들이 군대로 가겠지. 쓸쓸하냐고 묻는다면 쓸쓸하다. 중학교,고등학교에 들어간 이후에,나는 친구라고 할 사람들을 거의 사귀지 못했으니까. 아니, 사실상 사귀지 못했다고 해야겠다. 중학교때는 내가 미친듯이 괴로웠고,고등학교 와서는 슬슬 현실을 알아가는 애들이 늘어났으니까. 나 자신이 사람에 대한 불신......more

Linked at 커맨더의 작전본부 : 작전본부.. at 2009/08/13 18:15

... 하지만 군 통수권자인 '각하'께는 충성할..까? 말까?다음 링크들은 아마 이 작전본부에서 찾아보시리라고 생각되는 데이터들입니다.작전본부 데이타베이스 목록그동안 이 작전본부를 찾아주셨던 수많은 분들께 드리는 마지막 단상 많은 분들이 기다리지는 않으셨지만 어쨌든 업데이트한 이글루스 커넥션 최종판게임이 하도 망해서 할 필요가 없었던 RA3 관련 욱일승천기 논쟁 자료 ... more

Commented by HalfDwarf at 2009/03/14 00:56
가카니까 이말로 우리들은 너무 쉽게 정부에 대해 체념하고있는듯...

뭐 본인도 가카니까. 이말이 꽤나 입에 붙어버렸지만...

군대 잘다녀 오시고 제대후에도 정부에 대한 비판과 적절한 키배를 부탁합니다

'ㅈ'/
Commented by 커맨더 at 2009/03/14 01:27
잘있어영.. 이라고 하기엔 일요일이 남았네여.
Commented by 원래그런놈 at 2009/03/14 01:25
우리에게 희망이 없었으면 우리는 총을 들었을까? 아니면 자살을 했을까?....

난 스스로 진보고 좌파임을 떳떳히 들어낸다.

그리고 나 역시 희망을 버릴 수 없다.

ps. 그나저나 트랙백한 친구 자네가 쓴 본문에 생각이 없는 사람은 '싼지'바로 자네일세~~
Commented by 커맨더 at 2009/03/14 01:27
뉨 뭔가 오해하셨음여. 저 트랙백 내용은 제 글 보고 한 말이 아님.
Commented by 원래그런놈 at 2009/03/14 01:31
아 이런.. 제가 좀 실수를 했군요... 죄송합니다.

다만 제가 저 친구랑 정말 어의없는 싸움이 있어서......
Commented by 원래그런놈 at 2009/03/14 01:32
Mr.술탄님인가?

그분 블로그에 가서 찾아 보시면 자세한 전말을 알 수 있습니다.(좀 된일이지만...)
Commented by ssanzi at 2009/03/14 01:33
술탄님 블로그에서 있었던 말은 지금이라도 계속 할 용의는 충분하니 제 말에 대한 반론 지금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
Commented by 커맨더 at 2009/03/14 01:35
이보세요, 이보세요. 여긴 컴덜 블로그에요! 그 이슈는 여기 없어요!
Commented at 2009/03/14 01:39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커맨더 at 2009/03/14 01:42
아아, 괜찮습니다. 살다보면 이런 일도 있고 저런 일도 있지요 'ㅅ'
Commented by 볼프 at 2009/03/14 01:55
[어떤 사상이건 종교건 운동이건, 인간을 중심에 두지 않고는 그 의미가 없다]

이 대목이 특히 마음에 듭니다. 이게 기본이죠. 사람으로 치자면 뇌나 심장같은. 이 문제는 좌파 우파 문제가 아니라 개념과 안개념의 문제입니다.

여튼 군대생활 아무 일 없이 무사히 잘 지내시길 바라겠습니다.
Commented by ellouin at 2009/03/14 02:25
그 놈의 희망마저 사그라 들때,

그 자리에 퇴락한 욕망보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망이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군대 잘 다녀오세요.^^
Commented by 커맨더 at 2009/03/14 08:55
감사합니다.
Commented at 2009/03/14 02:4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커맨더 at 2009/03/14 08:54
글이야 사실 심하게 써댔습니다만, 님 이글루스에 달아놓았듯이, 기본적인 취지 자체는 공감합니다.
Commented by 타누키 at 2009/03/14 03:09
우선 잘 다녀오세요~ ㅎㄷㄷ;;
그런데 글 내용에서 인간중심이란 그 인간이 구분된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바꾸려는 사람이라면 상대방이 해도 안해야한다고 생각하는지라...초인적까지는 아니더라도 말이죠.
Commented by 커맨더 at 2009/03/14 08:55
그들 스스로가 언급하는 무관용에 대한 불관용을 언급하는 것 뿐입니다.
Commented by 타누키 at 2009/03/14 12:28
음...그들이 무관용을 한다고 불관용을 한다면 상대방에 맞춘다는 것일텐데 그게 어떻게 인간중심이 될 수 있겠습니까...
바꿔말하면 저쪽도 똑같이 말하며 인간중심이라고 할 수 있지 않겠나 싶네요. 끝이 없는 반복 끊을 생각을 맘먹지 않으면 끝도 없겠죠.
아니면 누가 확실히 찍소리 못하게 눌러버리던가요 ^^
Commented by 커맨더 at 2009/03/15 04:00
단지 인간을 가볍게 여기는 태도에 대해서 비꼰다 뿐이지, 그것을 행한 '사람'자체를 가벼이 여기거나 용납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닙니다.

Commented by 군대가서... at 2009/03/14 05:16
염세적으로 변하지 않으셨으면 하는군요. 그런 곳에서 그나마 나은 부대로 배치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조 ㅈ 같은 곳으로 발령나면 세상사 다 조 ㅈ 같아 보인다능...가카고 국개론이고 나발이고 간에 모든 게 짜증난다능... 그냥 일단 쉬바 '살고 보자, 전역하고 보자.' 식이 되어버린다능... 아무튼, 조언을 드리자면, 군대에서는 '그저 이 모든 게 게임이다(긍정적 생각).' 생각하고 최대한 몸 사리면서 얼른 전역 날만을 조용히 기다리시라능......



이런 생각 깊은 글에 군대 얘기만 해서 죄송. 아무튼, 군대는 현실이니깐용.^^;;;
Commented by 커맨더 at 2009/03/14 08:53
그럼요. 현실이죠.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Commented at 2009/03/14 09:10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커맨더 at 2009/03/14 09:11
긔냥 하라고 놔둬여.
Commented by TingTingTing at 2009/03/14 09:58
광장이 필요한 사회일지도 모름 'ㅈ'
Commented by 커맨더 at 2009/03/14 18:23
'ㅈ'..
Commented by Akerus at 2009/03/14 12:25
잘 다녀오세요.

몸 건강한 게 최곱니다. 언제 어디서든 몸 조심하시구요.
Commented by 커맨더 at 2009/03/14 18:24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海凡申九 at 2009/03/14 12:52
웃고 갑니다. 재밌네요..^^
Commented by 커맨더 at 2009/03/14 18:23
이글루스 커넥션 편입 대상자께서 여기에 오시다니 황송해서 어쩔줄 모르겠나이다.
Commented by 자그니 at 2009/03/14 13:36
잘 다녀오세요. 누가 뭐래도 건강이 최곱니다.
Commented by 커맨더 at 2009/03/14 18:25
자그니님도 별 일 없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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